작성자 도담한옥
작성일 2013년 5월 27일 (월) 13:22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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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수장 글자크기
 

한옥을 지을 때 수장이란?
 
인방과 벽선, 문선을 드리는 일을 수장드리기라고 한다.
인방, 벽선, 문선은 창, 문, 벽을 설치하기 위한 뼈대에 해당한다.
 
 


 
1. 한옥 수장의 재료

2. 한옥 수장재의 치목

3. 한옥 수장재의 조립
   1) 인방설치 (하방,상방,중방)
   2) 벽선과 문선 설치
   3) 머름드리기

  
 

1. 한옥 수장의 재료
 
1) 수장용 목재는 가구용 목재에 준한다.(‘제3장 목공사(골조공사)-치목’참조)
2) 수장용 목재는 가구용 목재와 함께 현장에 들여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3) 목재소에서 필요한 단면 크기로 마름질해 오므로 주의해서 보관해야 한다.
4) 땅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 주도록 바닥에 비닐 같은 것을 깔고 굄을 마련한 다음 차곡차곡 쌓아 올려 정리한다. 한 단 쌓아 올릴 때마다 굄목을 두어 통풍이 잘되도록한다.
 
 
2. 한옥 수장재의 치목
 
수장재는 가구 부재와 달리 미리 치목해 놓지 않는다. 부재의 단면이 작은 반면 길이가 길어서 뒤틀림 등 변형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3. 한옥 수장재의 조립
 
수장은 기와를 이은 다음에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에 하중이 실려 골격을 이루는 가구 부재들이 모두 안정된 다음 수장을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한옥은 지붕에 기와를 얹어 하중이 실리면 구조가 안정되고 결구 부분도 완전히 밀착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기와 잇기 전에 수장을 드리면 지붕에 실린 하중으로 변형이 일어나 수평과 수직이 어긋날 수 있다.
 

1) 인방설치
① 인방은 이웃한 기둥 사이, 또는 문이나 창의 아래나 위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부재다.
② 수장은 수평과 수직을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③ 우선 수평을 잡는데, 수평기나, 긴 호스에 물을 채운 것을 이용한다.
④ 기둥에 인방 끼울 홈을 파는데, 하나는 그 홈을 깊게 판다.
⑤ 인방은 양끝에 쌍장부를 내어 기둥과 결구한다.
⑥ 인방의 장부도 한쪽은 더 길게 만들어 이것을 깊게 판 홈에 끼워 넣으면 반대쪽에 여유가 생겨 인방을 밀어 넣을 수 있다.
⑦ 길게 만든 장부의 구멍에 쐐기를 박아 넣음으로써 인방을 완전히 고정한다.

참고) 주요 인방
전체에 벽을 드리는 칸(間)에서는 상· 중· 하 세개의 인방을 건너지른다.
이것을 각각 상인방· 중인방· 하인방이라 부르며, 줄여서 상방· 중방· 하방으로 부르기도 한다.

가. 하방
① 여러 개의 인방 중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이 하방이다.
② 하방은 그 칸에 창이나 문을 설치하든, 벽을 드리든 관계없이 반드시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③ 하방은 모두 같은 높이로 설치해야 외관상 집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보인다.
④ 설치한 하방의 높이로 온돌방과 마루의 바닥 높이가 결정된다.
⑤ 하방 윗면에서 1~2치 정도 낮춘 높이가 온돌과 마루의 마감 높이가 된다.
⑥ 이것은 하방에 의지해서 바닥을 마감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나. 상방
① 상방도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춘 집에는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② 창이나 문을 드리는 곳에서는 상방이 문상방 역할을 한다.
③ 상방은 도리 아랫면에 붙여서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그 높이를 다르게 해서 입면에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다. 중방
중방은 창을 설치하는 곳에 창턱을 만들거나 전체에 벽을 칠 때 필요한 높이에 따라 설치한다. 창을 내느냐 벽을 치느냐에 따라 설치하는 높이는 달라지지만 외관에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그 높이를 어느 정도 통일할 필요가 있다.
 
 

2) 벽선과 문선 설치
① 인방이 기둥사이에 수평으로 건너지르는 수장재라면, 벽선과 문선은 위아래의 인방에 의지하여 수직으로 세우는 수장재다.
② 벽선은 기둥에 붙여서 세우므로 ‘주선’이라고도 한다.
③ 문선은 창이나 문의 틀을 이루는 것으로 한 칸 전체가 창이나 문일 때는 벽선의 문선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④ 벽선은 옆면에 두 줄의 긴 장부를 만들고, 그것을 기둥에 파 놓은 두 줄의 긴 홈에 끼운다.
⑤ 벽선과 문선은 양끝에 장부를 만들고 위아래의 인방에 홈을 파서 결구한다.
⑥ 위아래 인방 사이에 벽선이나 문선의 장부를 끼울 여분이 있어야 하므로, 먼저 상방을 고정하고 중방이나 하방은 완전히 고정시키지 않는다.
⑦ 이 상태에서 벽선과 문선을 끼운 다음 아래 인방을 치켜 올리고 아래에 쐐기를 박아 고정시킨다.
 

3) 머름드리기
① 창을 설치하는 곳에는 창턱을 만들어야 한다. 좌식 생활에 맞추어 나지막하게 설치하는데, 이것을 ‘머름’이라 부른다.
② 머름중방을 설치하고
③ 중방과 하방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짧은 기둥, 즉 머름동자를 세운 다음
④ 그 사이를 판자(머름청판)로 막아 마무리 한다.(이상을 ‘자진머름’이라 한다)
⑤ 조금 격식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머름동자 없이 판자를 이용해 통으로 머름을 만드는 것이 있다.(‘통머름’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이상은 아래의 문헌을 주로 참고 하였음.
김도경 ?한옥살림집을 짓다? 현암사 2004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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